'역대급 KS MVP 경쟁' 타율 0.588 김선빈, 만루포 김태군 1표 차이로 제쳤다
배중현 2024. 10. 28. 23:00
기자단 투표 유효표 99표 중 46표 획득, 김태군은 45표
역대급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경쟁의 승자는 김선빈(35·KIA 타이거즈)이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7-5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구단 역대 12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관심이 쏠린 건 MVP 경쟁이었다. 워낙 다양한 선수가 시리즈 고비마다 활약,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안갯속이었다.
실제 투표 결과는 '역대급'이었다. 시리즈 타율 0.588(17타수 10안타) 출루율 0.636을 기록한 김선빈이 기자단 투표(유효표 99표)에서 46표를 획득, 팀 동료 김태군(45표)을 1표 차이로 따돌렸다. 득표율로는 46.5%와 45.5%로 단 1% 격차였다. KS MVP에는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준중형 SUV EV6와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태군은 시리즈 분수령이 된 4차전에서 KS 역대 5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공수 맹활약을 펼쳤으나 한 끗 차이로 밀렸다
이밖에 1차전과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외국인 선수 제임스 네일(6표) 왼손 필승조 곽도규(1표) 중심 타자 최형우(1표)도 각각 득표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역대급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경쟁의 승자는 김선빈(35·KIA 타이거즈)이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7-5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구단 역대 12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관심이 쏠린 건 MVP 경쟁이었다. 워낙 다양한 선수가 시리즈 고비마다 활약,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안갯속이었다.
실제 투표 결과는 '역대급'이었다. 시리즈 타율 0.588(17타수 10안타) 출루율 0.636을 기록한 김선빈이 기자단 투표(유효표 99표)에서 46표를 획득, 팀 동료 김태군(45표)을 1표 차이로 따돌렸다. 득표율로는 46.5%와 45.5%로 단 1% 격차였다. KS MVP에는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준중형 SUV EV6와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태군은 시리즈 분수령이 된 4차전에서 KS 역대 5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공수 맹활약을 펼쳤으나 한 끗 차이로 밀렸다
이밖에 1차전과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외국인 선수 제임스 네일(6표) 왼손 필승조 곽도규(1표) 중심 타자 최형우(1표)도 각각 득표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V12①] '전통의 명가' KIA, 역대 12번째 KS 우승…37년 만에 '광주 축포' 터졌다 - 일간스포츠
- [V12②] KS 승률 0.774, 1983년부터 시작한 '불패 신화' 전율의 타이거즈 - 일간스포츠
- [V12③] 부상 털고 우뚝 선 KIA 주장 나성범 "우린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다" - 일간스포츠
- [V12④] 호랑이 군단 가을 이끈 '키플레이어 3인' KS 우승 삼박자 - 일간스포츠
- [V12⑤] "임기 내 우승" 약속 지킨 1981년생 이범호 감독, 부임 첫 시즌 통합우승 대업 - 일간스포츠
- 부상·부상·부상·부상·부상·부상, 하지만 변명 없는 폭투·폭투·폭투·폭투·폭투·폭투 [KS] -
- 어깨 탈구→하루 만에 훈련...'괴물 본능' 오타니, WS 3차전 출전 유력 - 일간스포츠
- [줌인] 솔로도 믿고 듣는 블랙핑크…제니→로제 우려 딛고 성공행보 - 일간스포츠
- ‘손흥민 명단 제외’ 토트넘, 팰리스에 0-1 패배…8위 추락 - 일간스포츠
- 구자욱도 원태인도 없다, 벼랑 끝 삼성 '패패승패승승승' 가능할까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