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수' 셰프군단 요리가 4만원…서울 미식행사 10초만에 매진

김지혜 2024. 10. 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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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 뉴스1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 티켓이 예매 시작 10초 만에 매진됐다.

서울시는 28일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행사 예약이 10초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온라인 예약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열리자마자 45만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원이었다.

행사는 다음 달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다. 예약에 성공한 150명은 한강을 바라보며 4가지 메뉴로 구성된 파인다이닝(고급 요리)을 즐길 수 있다.

음식은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출신 셰프들이 만든다. 모수는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선 안 셰프의 감독 아래 흑백요리사 출연자인 강승원(별명 트리플스타)·배경준(원투쓰리) 셰프, 오종일·정영훈 셰프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암표 거래와 불법 양도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 당일 입구에서 예약자가 본인인지 확인할 방침이다. 예약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한 시간대에 참석해야 한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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