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보다 못하는 선수 데리고 1위!"…콘테가 달라졌어요 '현지 평론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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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를 이끌고 이탈리아 세리에A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현지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22-2023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나폴리가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시절과 비교해도 지금 스쿼드가 더 낫다고 하기 힘들지만, 콘테 감독의 역량 덕에 지금의 성적을 내고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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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나폴리를 이끌고 이탈리아 세리에A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현지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22-2023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나폴리가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시절과 비교해도 지금 스쿼드가 더 낫다고 하기 힘들지만, 콘테 감독의 역량 덕에 지금의 성적을 내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은 나폴리의 비참했던 지난 시즌 이후 비용을 아끼지 않으면서 콘테 감독이 이전보다 더 경쟁력 있는 팀을 갖추도록 했다"며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 리카르도 트레비사니가 콘테 감독 체제의 나폴리를 분석했다며 트레비사니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레비사니는 현지 방송사 '텔레보메로'를 통해 "나는 감독이 팀의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나폴리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라"면서 축구에서 중요한 건 감독이고, 나폴리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비사니는 "나폴리가 스팔레티 감독과 함께 리그 1위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 세 명의 감독들과 10위를 기록한 뒤 이번 시즌에 다시 상위권으로 복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선수들은 그대로다.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하다. 감독이 차이를 만든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역할일 결정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보기에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는 김민재보다 더 나은 게 없다. 게다가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를 얻는 대신 빅터 오시멘을 잃었다"며 현재 스쿼드가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와 비교해도 더 나아진 부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실제로 나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2023-24시즌 엄청난 부진에 시달렸다. 나폴리의 직전 시즌 우승팀이라고는 믿기 힘든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주다 리그 10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이라는 최종 성적표를 받아들고 절망했다.
꼬인 팀이 대개 그렇듯 감독 교체도 잦았다. 지휘봉을 내려놓은 스팔레티 감독 대신 선임한 루디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자 발테르 마짜리 감독을 데려왔는데 역시나 실패했고, 이후 사령탑에 앉은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과의 동행도 짧았다.
그랬던 나폴리를 다시 세리에A 우승 경쟁팀으로 만든 게 바로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쫓겨나듯이 떠나면서 실패한 감독으로 낙인이 찍혔지만,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에서 도합 네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명장이다. 이 경험을 발휘해 나폴리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9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에 나폴리는 승점 22점으로 인터밀란(승점 18)과 승점 4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나폴리가 9라운드에서 승리한 반면 인터밀란이 유벤투스와 도합 8골을 주고 받는 경기 끝에 무승부를 거둔 덕이다.
지금의 페이스를 시즌 말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나폴리가 2시즌 만에 다시 세리에A 정상에 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현재로서는 긍정적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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