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 선정

최재용 2024. 10. 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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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21억원 규모로, AI를 활용해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율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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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협약식.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21억원 규모로, AI를 활용해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율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초정밀 부품 전문회사인 대성하이텍을 중심으로 인체 삽입형 카테터(Catheter)의 다품종 유연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카테터는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최소침습 의료기기로, 고도의 정밀가공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다.

AI 자율제조 시스템 도입으로 공정 품질의 실시간 제어와 오류 예측이 가능해져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성하이텍을 주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카테터 제조 알고리즘 개발, 무인화 연계 통합 자율제조 라인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부와 대구시 등 지자체는 이날 협약식을 갖고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의 추진 및 지원, 성공모델 발굴과 확산, AI 자율제조 연계 지역 산업 육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제조 분야 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 기회를 마련했다”며 “의료분야와 ABB 산업 협력을 강화해 AI 자율제조 기술 선도 사례를 창출하고,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갖춘 대표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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