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의 만남 ‘경기도 야외도서관 페스타’ 성료

박재구 2024. 10. 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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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가 8264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야외도서관 공간을 제공하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도민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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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여명 도민 찾아 큰 호응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가 8264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야외도서관 공간을 제공하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도민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야외도서관 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은 매주 금·토·일 운영돼 도민들에게 이색적인 야외도서관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 이틀간의 운영과 달리 올해는 한 달 이상 지속돼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독서골든벨’과 ‘목공놀이 체험장’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문화예술공연. 경기도 제공

문화예술공연은 8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됐으며, 도내 24개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클래식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버스킹 공연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연천 구석기 퍼포먼스와 대한무용협회 남양주지부 등 경기북부 예술단체의 특색 있는 공연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였다.

도민마켓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 운영됐으며, 경기북부 소상공인 물품 판매와 도민 벼룩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을 주제로 한 경기RE100 체험 행사와 인생세컷 행사가 도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도민마켓. 경기도 제공

이번 페스타는 문화 소외계층과 장애인 예술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점이 특징이었다. 새말초등학교 6학년 1반 합창단과 장애인 합창단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등의 공연이 이뤄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변상기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경기도 야외도서관 페스타에 대한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도민들이 두루두루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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