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절실한 당신에게 제안하는 두 곳의 낙원, 몰디브 콘스탄스 무푸시와 콘스탄스 할라베리.
1000여 개의 섬과 100여 개의 리조트가 존재하는 몰디브에서 리조트를 고르는 어려운 문제에 당면했다면, 콘스탄스 무푸시는 천국의 섬 몰디브를 즐기기 위한 친숙하고 다정한 선택지다. 직원들의 정다운 환대, 밤이면 너 나 할 거 없이 모두가 나와 함께 춤을 추는 해변의 바, 버기카 대신 맨발로 걸어 다녀도 좋은 희고 고운 모랫길, 백사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그릴 다이닝과 125종의 무료 와인, 종종거리며 이동하는 흰배뜸부기,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만타가오리 무리와 아기 상어, 침대에서 몇 걸음이면 눈이 시리게 투명한 바다로 몸을 던질 수 있는 워터빌라까지. 이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5성급 리조트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근한 분위기가 강점이다. 객실 타입은 수중에 뜬 방갈로 타입의 워터 빌라와 시니어 워터 빌라를 비롯해 해변에 위치한 비치 빌라, 정원 위에 자리한 샌드 빌라가 준비돼 있다. 매일 테마가 바뀌는 만타 레스토랑, 인도양의 해산물을 숯불 그릴에서 즐길 수 있는 알리제 레스토랑에선 식도락의 즐거움이 가득하고, 언제든 소믈리에에게 취향껏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다. 유목과 캐노피로 로맨틱하게 장식된 토템 바에선 인생 최고로 낭만적인 일몰을 누릴 수 있고, DJ가 선곡한 음악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만타 바에선 맨발로 춤을 추며 칵테일을 들이켤 수 있는,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섬이다. 수중 환경을 보며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말 것. 말레 국제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무푸시 리조트는 세계 최고의 다이빙 장소 중 하나인 사우스 아리 아톨에 위치해 있다. 형형색색의 산호초, 만타가오리, 고래상어, 바다거북 등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어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무푸시는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성 팀을 꾸려 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22%를 줄였고,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대형 처리기를 설치해 재활용 중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NGO 단체들과 산호를 심고 바다거북, 만타가오리, 고래상어를 개체별로 등록해 관리하고 치료하며, 숙박객이 이 개체들을 기부 입양해 인도양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프로그램까지 갖춘 환경 친화적 리조트로, 천혜의 자연을 누림과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데 기여한다는 뿌듯함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몰디브 콘스탄스 할라벨리
콘스탄스 무푸시가 정겹고 친밀한 환대의 경험을 제공한다면,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최상의 럭셔리 체험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리조트다. 말레에서 수상비행기로 25분 거리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프라이빗 풀이 딸린 총 86개의 다채로운 빌라, 세계 각국의 미식을 맛볼 수 있는 4개의 레스토랑, 2개의 바, 스파,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잘 정비된 널찍한 테니스 코트, 비치 발리볼장, 탁구장까지 마련된 복합 휴식 공간으로서 몰디브섬에 위치한 어느 리조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럭셔리함을 갖췄다. 가지각색 개성 있는 객실 타입이 마련돼 선택지가 넓다는 것도 장점.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을 갖춘 데다 당장 인도양으로 뛰어들 수 있는 워터 빌라를 비롯해 비치 빌라, 2개의 킹사이즈 베드를 갖춘 비치 빌라, 패밀리 비치 빌라, 복층 비치 빌라, 최대 성인 6명과 어린이 3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레지던셜 비치 빌라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이 준비돼 있어 가족 혹은 다인원 숙박에도 적합하다. 국가별 음식을 제공하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자하즈는 실내 90석에서 해변의 110석까지 완비한 대형 레스토랑으로 해가 지면 해변에 불을 피워 낭만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인 징(Jing),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를 그릴에 구워 제공하는 미루 비치 그릴, 일식 카이카 스시 바와 더불어 자하즈와 징 레스토랑에 딸린 2개의 바엔 1600종이 넘는 2만2500병 이상의 와인을 보유한 화려한 와인 셀러가 준비돼 있어 풍성한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시슬리 제품으로 페이셜, 바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 공간은 개별 트리트먼트 룸, 오션 살롱과 함께 건식 사우나와 습식 사우나, 온수 풀과 냉수 풀, 요가 마스터가 상주하는 요가 룸으로 구성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제격이다. 테니스 코트에선 전문 테니스 코치에게 개인 혹은 그룹 레슨을 받을 수 있고, 다이빙 센터에선 다국어를 구사하는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여러 스폿에서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고래상어 투어, 바다거북 투어, 돌고래 관찰 투어, 전통 몰디브식 바다낚시 체험, 일몰 크루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섬에만 있어도 쉴 틈이 없을 것. 아울러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들을 위한 키즈 클럽, 베이비시팅 서비스(이제 당신은 선베드에 누워서 모히토를 마실 수 있다!)까지 갖추고 있으니 완벽한 휴식을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한 셈이다. 비치웨어와 수영복을 깜빡했다면, 리조트 내 2개의 부티크 숍에서 색색깔의 비치웨어, 비치 드레스, 수영복을 구입할 수 있다. 몰디브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그린 공예품, 액세서리 마그넷, 손으로 만든 바다거북 인형 등도 판매하니 귀국길 말레 공항에서 기념품을 찾아 헤맬 일도 없는, 완벽한 여정이 될 것이다. 몰디브에 간다면, 취향에 따라 무푸시와 할라벨리 중 한 리조트를 골라 잡길 추천한다. 콘스탄스 호텔 & 리조트관련 예약 및 문의는 국내 대표문의처 드림아일랜드 홈페이지( www.dreamisland.co.kr)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