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김설현, 강풀 작가가 인정한 ‘만찢캐’

장주연 2024. 10.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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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김설현 스틸 /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배우 김설현이 ‘조명가게’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억 5000만 뷰를 돌파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극중 김설현은 알 수 없는 목적을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 지영을 연기했다. 지영은 어두운 버스 정류장에 홀로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조명가게’ 김설현 스틸 /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김설현은 “지영은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부분을 가진 캐릭터”라며 “최대한 원작의 모습을 구현하려고 노력했고 톤도 평소보다 낮추려고 했다. 감독님과 따로 만나 연습도 해보며 캐릭터의 톤을 잡아갔다”고 전했다.

원작자이자 드라마 각본을 담당한 강풀 작가는 “현장에서 진짜 지영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치켜세웠다.

‘조명가게’의 연출자인 배우 김희원 역시 “김설현은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지영과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촬영해 보니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조명가게’는 총 8개 에피소드로 오는 1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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