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디지털금융·블록체인 허브로”… BWB 2024 개막

윤일선 2024. 10. 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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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8~29일 시그니엘부산에서 국내 최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4)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BWB는 '혁신 도시 부산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다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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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계획 발표
아시아권 거래소 얼라이언스 출범
디지털 허브도시 구축 방안 제시


부산시는 오는 28~29일 시그니엘부산에서 국내 최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4)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BWB는 ‘혁신 도시 부산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다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조명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인 출범 계획과 브랜드·운영 방식이 공개되며, 국내외 6개 거래소가 참여하는 ‘아시아권 디지털 자산 거래소 얼라이언스’ 출범식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축으로 만드는 ‘도시 혁신,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화 프로젝트’가 발표될 예정이다. ‘타겟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계획에 따라 부산 시민의 일상과 공공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보여준다. 행사 중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특별법 서포터즈 ‘비욘드 부산(BB)’는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 지지 서명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권 디지털 자산 거래소 얼라이언스’ 출범식에는 일본 ODX 기미오미 카즈키 대표, 싱가포르 ADDX 황인무 최고운영책임자, 말레이시아 GreenX 필립 탐 대표, 태국 TokenX 찟띠난 찻씨하랏 대표, 캄보디아 MKEX 그리이스 리 회장 등이 참여해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 국제 규제 대응, 정보·기술 협력을 통해 아시아 디지털 자산 거래 활성화와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약속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8일에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성공 전략, 디지털 허브 도시 구축 방안, 국경을 넘는 디지털 자산 논의 등 다양한 세션과 패널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튿날인 29일에는 '디지털 아일랜드 영도' 추진위원회 출범식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분권화 토론이 이어진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디지털 상품 거래 플랫폼 ‘센골드’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골드는 금·은·구리 등 7종의 귀금속 교환권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누적 거래금액은 약 1조1000억원에 달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BWB2024를 통해 부산을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시티로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도시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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