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제4차 학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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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박사)가 27일 인천부광교회(김상현 감독)에서 제4차 웨슬리언학술제(사진)를 개최했다.
종교개혁 50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제는 '루터·칼빈·웨슬리의 창조신학'을 주제로 열렸다.
2003년 설립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에 종교개혁 기념 학술제를 열고 개신교 3대 스승인 루터 칼빈 웨슬리의 신학과 사상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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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칼빈·웨슬리의 창조신학’ 주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박사)가 27일 인천부광교회(김상현 감독)에서 제4차 웨슬리언학술제(사진)를 개최했다. 종교개혁 50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제는 ‘루터·칼빈·웨슬리의 창조신학’을 주제로 열렸다.
루터의 창조론에 대해 강의한 김선영 실천신대 교수는 “루터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신 창조, 6일 동안의 창조, 무로부터의 창조, 말씀에 의한 창조, 인간을 위한 특별한 창조를 강조했다”면서 “창조는 우주 만물의 시초에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지속해서 창조하고 보존하고 새 창조를 하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사랑, 그리고 인간의 절대적 의존성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최윤배 전 장신대 교수는 “과학에 대한 칼빈의 신학적 근거는 계시론적이며 성령론적이다. 칼빈은 성서해석의 방법을 통해 성서와 과학의 관계를 독립관계 혹은 상호도움 관계로 봤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전 나사렛대 교수는 존 웨슬리가 우주의 기원은 우연이 아니라 창조라는 사실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교수는 “웨슬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기획된 목적에 의해 창조된 것이며 그 창조는 무에서의 창조라고 했다”면서 “하나님은 창조 세계가 계속 작동하도록 세상에 내재하여 섬세하게 관리하시며 세상이 잘 운행되도록 기묘하고 광대한 지혜로 경륜적 유지를 하시는 분”이라고 발표했다.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는 “21세기 적그리스도가 동성애와 유신진화론이라는 점에서 종교개혁자들의 창조신학을 조명하게 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학술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에 종교개혁 기념 학술제를 열고 개신교 3대 스승인 루터 칼빈 웨슬리의 신학과 사상을 알리고 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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