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바르사전 대패' 영향 없다! 김민재-우파메카노 신뢰 여전, 보훔 원정도 선발 출격

윤효용 기자 2024. 10. 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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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보훔전에서도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바이에른뮌헨의 골문을 지킨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조슈아 키미히, 주앙 팔리냐, 콘라드 라이머,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마누엘 노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는 바이에른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1-4 대패를 당하자 김민재를 향해 과한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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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와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보훔전에서도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바이에른뮌헨의 골문을 지킨다.


2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보훔과 바이에른이 2024-2025 분데스리가 7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조슈아 키미히, 주앙 팔리냐, 콘라드 라이머,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마누엘 노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의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 부임 후 다시 한 번 주전으로 떠올랐다. 콩파니 감독의 전술적인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면서 우파메카노와 함께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다. 바이에른이 수비 라인을 지나치게 올리고도 리그 최소 실점 3위에 해당하는 7실점 밖에 내주지 않은 건 김민재의 활약이 컸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는 바이에른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1-4 대패를 당하자 김민재를 향해 과한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민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꽁꽁 묶었고 공중볼에서도 모두 승리했지만 두 번째 실점 빌미가 되면서 도마에 올랐다. 상대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의 반칙성 플레이가 있었지만 그대로 골이 인정됐고, 이로 인해 김민재는 '키커' 등 현지 매체로부터 최저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단장이 직접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을 감쌌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경기 후 취재진을 향해 "지도자 자격증을 따로 오면 당신들이 일을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팀을 분열시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콩파니 감독 역시 보훔을 상대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듀오를 꺼내들며 신뢰를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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