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 JDG와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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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박재혁의 소속팀이었던 징동 게이밍(JDG)은 27일(한국시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선수와 기존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박재혁은 현재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꼽힌다.
그런 박재혁이 FA 신분이 된 만큼 그의 향후 행보는 올해 한국과 중국의 이적 시장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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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박재혁의 소속팀이었던 징동 게이밍(JDG)은 27일(한국시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선수와 기존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2년 계약을 맺은 바 있지만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적 시장에 원거리 딜러 포지션 최대어가 불쑥 튀어나왔다. 박재혁은 현재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꼽힌다. 지난해 JDG의 LoL 프로 리그(LPL) 스프링·서머 시즌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견인했다. 약화된 팀의 전력 때문에 올해는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으나 개인 기량만큼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박재혁이 FA 신분이 된 만큼 그의 향후 행보는 올해 한국과 중국의 이적 시장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혁은 “(차기 행선지를) 에이전시와 함께 상의해서 좋은 방향을 잡겠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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