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비상…태풍 다낭 습격

이영호 2024. 10. 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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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가 베트남 중부 지역에 상륙했다.

베트남 정부는 '짜미'가 27일 중부 지역에 상륙해 폭우와 강풍,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대응 중이다.

특히, 주요 관광 시설 운영이 중단됐으며, 저지대 주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27∼28일 다낭 국제공항, 트어티엔후에성 푸바이 국제공항, 꽝빈성 동호이 공항, 꽝남성 추라이 공항 등 중부 지역 주요 공항 4곳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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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태풍 '짜미'가 베트남 중부 지역에 상륙했다.

베트남 정부는 '짜미'가 27일 중부 지역에 상륙해 폭우와 강풍,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대응 중이다.

베트남 기상청은 28일까지 꽝빈성과 꽝남성 등에 최대 700㎜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당국은 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인력 외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선박 출항도 금지했다.

특히, 주요 관광 시설 운영이 중단됐으며, 저지대 주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27∼28일 다낭 국제공항, 트어티엔후에성 푸바이 국제공항, 꽝빈성 동호이 공항, 꽝남성 추라이 공항 등 중부 지역 주요 공항 4곳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낭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다.

필리핀에서는 짜미로 인해 약 13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6일 기준 85명이 산사태 등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41명이 실종 상태다.

(사진=기상청 태풍 정보)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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