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연합예배] “지금이 골든타임…거룩한 나라로” 주요 연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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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에서는 주요교회 목회자들이 연사로 나서 성경의 창조질서와 함께 건강한 가정과 다음세대를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메시지 요약.
대한민국이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합법화를 막아내는 거룩한 나라를 이루길 바란다.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세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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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목사 “가정은 지킬만한 최고의 가치, 거룩하게 지켜내야”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에서는 주요교회 목회자들이 연사로 나서 성경의 창조질서와 함께 건강한 가정과 다음세대를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메시지 요약.
△박한수 제자광성교회 목사
지금 내리는 비가 하나님의 눈물처럼 여겨진다. 2021년 2월 한 동성커플이 자신의 파트너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해달라고 소송을 했다. 1심은 패했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 이겼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 이후 지난 11쌍의 동성커플이 서울 가정법원에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따랐던 과거 엘리야 시대와 같다.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앙인이 아닌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제단을 수축하고 깊이 회개하며 애통의 눈물을 흘려야 한다.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이며, 이 시대는 하나님보다 쾌락을 중시했다. 우리는 엘리야의 심정으로 회개하며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
언론의 보도와 세상의 조롱이 두렵다면 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의 용사가 숨겨져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이 자리에 함께하시며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용사들을 지키고 계신다. 대다수가 혐오와 차별, 인권이라는 명분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이해하지만, 그 실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이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짧으면 3년, 길면 5년 안에 거룩한 방파제를 세워 성적 타락의 쓰나미를 막아야 한다. 깨어 있는 성도가 눈물과 땀으로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은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합법화를 막아내는 거룩한 나라를 이루길 바란다.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
저의 남편은 존경받는 산부인과 의사자 장로님, 권사님의 아들이며 세상적으로 완벽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간암으로 쓰러져 단 하루의 시간만 남게 됐다. 그러자 남편은 그동안 수많은 낙태를 행하며 수많은 아이들을 파괴했던 죄악을 진심으로 회개한 뒤 비로소 주님의 품에 안겼다.
대한민국은 현재 낙태죄 입법이 수년째 공백으로 유지된 상태다. 소수자의 생명이 소중하지만, 소수자의 생명만 소중한 것이 아니다. 여성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여성의 인권만이 중요한 건 아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태아는 소중한 생명으로, 낙태해서는 안 된다. 최근 저와 제 자녀는 남편의 죄악을 회개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남편이 운영하던 산부인과 병원을 복지재단에 드렸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의 목적은 거룩이며 거룩을 이뤄갈 때 하나님의 축복이 따른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결혼과 가정을 지킨 것이다. 가정은 지킬만한 최고의 가치가 있다. 한국교회가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이 되면 악한 길에서 돌이켜 살아나게 될 줄 믿는다.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가정을 깨뜨리려는 악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세워주소서. 우리의 동성애자들을 사랑합니다. 어서 저들이 돌아오게 도와주소서. 오늘 이 기도가 자녀들에게 유언이 되게 하시고 삶으로 완전한 본이 못됐더라도 자녀들에게 회개의 유산을 물려주는 부모들이 되게 해주소서. 주여, 다음세대를 살려주시옵소서. 주여, 살려주옵소서.
글·사진=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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