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1시간 더 잔다…서머타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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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27일(현지시간) 올해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종료돼 한국과 시차가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었다.
프랑스 BFM TV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 서머타임이 끝나면서 이날 새벽 3시가 2시로 조정됐다.
프랑스 등 중부유럽표준시(CET)를 쓰는 나라와 한국 간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바뀌었다.
영국이나 포르투갈 등 유럽 서쪽 지역과 한국의 시차는 8시간에서 9시간으로, 핀란드나 그리스 등 동쪽 국가와 한국 간 시차는 6시간에서 7시간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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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유럽에서 27일(현지시간) 올해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종료돼 한국과 시차가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었다.
프랑스 BFM TV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 서머타임이 끝나면서 이날 새벽 3시가 2시로 조정됐다. 이 덕분에 유럽인들의 수면 시간은 한 시간 늘어났다.
프랑스 등 중부유럽표준시(CET)를 쓰는 나라와 한국 간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바뀌었다.
영국이나 포르투갈 등 유럽 서쪽 지역과 한국의 시차는 8시간에서 9시간으로, 핀란드나 그리스 등 동쪽 국가와 한국 간 시차는 6시간에서 7시간으로 변경됐다.
서머타임제는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낮을 더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나라별로 서머타임을 처음 도입한 시기와 개시 날짜가 달랐으나 1996년부터는 유럽연합(EU) 내에서 통일해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시작하고 해가 짧아지는 10월 마지막 일요일 해제하고 있다.
미국은 유럽보다 이른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서머타임제를 시작해 11월 첫째 일요일에 해제한다.
일각에서는 시간 변경이 번거롭고, 서머타임제를 통한 에너지 절약 효과도 생각보다 미미해 EU 내에선 폐지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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