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면 앱 클릭’…광주 마음투자 지원사업 개선

장선욱 2024. 10.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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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복지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1회당 최소 50분 이상, 최대 64만 원 비용 범위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전문적인 1대 1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8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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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집, 모바일 앱 신청
대화 기반 전문 심리상담

‘우울해지면 앱 클릭하세요’

광주시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복지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1회당 최소 50분 이상, 최대 64만 원 비용 범위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10월부터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하고 신청 명세,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경우 등이다.

소득제한은 없으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발생한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 접속한 후 공동·금융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복지급여 신청 화면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의뢰서 등)를 첨부하면 된다. 18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전문적인 1대 1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8회 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4개월간이다.

서비스 제공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색창에 ‘마음투자 바우처’를 검색하면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찾을 수 있다.

시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한 18세 미만이거나 디지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도 받는다.

시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보건소를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도 추가 모집 중이다.

임진석 시 건강위생과장은 “온라인 신청 도입으로 더 많은 시민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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