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화제의 멘트 "토트넘전 대패는 무시하고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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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승리 인터뷰로 비판을 키워 온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어록을 하나 추가했다.
텐하흐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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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정신승리 인터뷰로 비판을 키워 온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어록을 하나 추가했다.
텐하흐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지휘한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는 13위, 웨스트햄은 16위로 떨어져 있어 둘 다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여러 팀이 9라운드를 먼저 치른 상황이라는 걸 감안해도, 이번 경기 승리시 맨유는 최대 8위, 웨스트햄은 최대 13위로 올라갈 수 있을 뿐 목표인 상위권은 여전히 멀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최근 부진이 도마에 올랐는데, 텐하흐 감독은 지난 9월 30일 토트넘홋스퍼에 0-3으로 패배한 경기에 대해 "난 그 경기 자체를 부정하고 무시한다. 0-1로 지고 있을 때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처햇기 때문이다. 그리고 퇴장 판정은 번복됐다. 그러므로 이 경기는 완전 무시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텐하흐 감독이 말한 근거는 사실이었다. 토트넘전 당시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제임스 매디슨에게 위험한 동작으로 태클을 해 즉시 퇴장 당했다. 비디오 판독(VAR)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주심이 단호했다. 경기 후 맨유의 항소가 먹히며 페르난데스는 추가 징계를 면했다. 퇴장 당할 정도의 반칙이 아니었다는 결론이 났다.
맞는 근거를 들어 이야기했지만 이제까지도 이 판정을 담아두고 있다는 점,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풍겼다는 점 등은 이미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텐하흐 감독 자신에게 득이 될 건 없는 인터뷰였다.
다만 감독 자신의 요구대로 이 경기를 빼고 생각한다면, 맨유는 컵대회 포함 최근 8경기에서 3승 5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또한 텐하흐 감독은 가장 최근 PL 경기였던 19일 브렌트퍼드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을 들어 "우리 팀은 수적 열세만 아니라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을만큼 잘 단합돼 있고 반격할 역량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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