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된 '주민등록증' 바꾼다… 정부, '국민 공모'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1999년 도입한 현행 주민등록증의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27일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은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디자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추진위의 자문을 거쳐 주민등록증 디자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전문가 외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
정부가 1999년 도입한 현행 주민등록증의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27일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와 문체부는 민·관 합동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국민과 디자인·역사 전문가 등이 참여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은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디자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추진위의 자문을 거쳐 주민등록증 디자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받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나눠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다.
공모는 1단계 기획안 공모,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진행된다. 1단계 공모에서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기획 제안 및 참가자의 주요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해 6명(또는 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2단계 디자인 공모는 1단계에 선정된 6명(또는 팀)이 참여하게 되며 디자인 참여 보상비가 각 300만원 지급된다.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2단계 디자인 공모에서 디자인 작품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명(또는 팀)이 선정되고 최종 선정된 1명(또는 팀)은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디자인 공모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접수하며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소통24'에서 신청 가능하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여성 있었다"…추가 운전자 등록 정황 - 아시아경제
- "성매매 업소 아니면 책임질 건가"…FT아일랜드 이홍기, 잇단 최민환 옹호 - 아시아경제
- 서울대생이 떼 먹은 '벽에 붙인 바나나'…美 경매서 20억 내외 팔릴듯 - 아시아경제
- "비슷하지도 않은데"…로제 '아파트' 뜨자 日서 난데없이 표절시비 - 아시아경제
- "저 사람이에요" 외침 한마디…3500만원 팔찌 훔쳐간 남성 '덜미' - 아시아경제
- 로버트 할리 "도움 준 불법체류자가 마약 권유…해선 안될 선택" - 아시아경제
- 30년 지기 쓰러졌는데 자리 떠난 공장장…부친 사망에 유족 오열 - 아시아경제
- "밀린 월급 왜 안줘"…김밥집 사장에 끓는 물 끼얹은 50대 직원 - 아시아경제
- "김천하면 김밥천국" 궁금해서 우르르 몰렸다…호불호 갈려도 "완전 럭키비키" - 아시아경제
- "고기 1개 더, 튀김옷은 1㎝로"…'파워블로거지' 배달요청에 업주 '탄식'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