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위아자 나눔위크 2024'에 무대 의상 기부…3년 연속 선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위아자 나눔위크 2024'에 무대 의상을 기부했다.

위아자 나눔위크 2024 조직위원회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 '위아자 에코빌리지'를 개최한다.

'위아자'는 위스타트 운동,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의 앞 글자를 딴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장터로, 중앙일보와 JTBC가 공동 주최하고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2005년부터 매년 가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최됐다.

올해 팝업스토어의 테마는 '지구공장'으로, 과열로 운영이 멈춘 지구공장을 '지구정비사'가 온도를 낮추고 다시 가동하자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에 각 코너에서는 물품 기부, 환경 퀴즈 풀기, 오염물질 제거 게임, 기부 물품 전시와 경매, 재사용품 판매 등 참가자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는 명사 기증 경매가 예정돼 있다. 이 경매는 명사들의 기증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가정 아동과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등 정·재계 주요 인사가 애장품을 기증했다. 또한, 차은우와 펜싱선수 오상욱도 각각 뮤직비디오 촬영 의상과 사인 펜싱화를 기증했다.

이 행사에서는 이찬원의 무대 의상도 만날 수 있다. JTBC '톡파원 25시'의 MC인 이찬원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기부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기증한 의상은 그가 '2023 찬스 감사제 대구 콘서트'에서 직접 착용했던 의상이라 의미가 깊다.

한편, 이찬원 팬클럽은 그의 생일인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 중이다. 이들은 최근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5,000장 기부, 부산 연제이웃사랑회에 성금 1,000만 원 및 감자탕 라면 100개와 감자탕 볶음 삼각김밥 100개 기부, 자립 준비 청년의 성장을 돕는 공익법인 십시일반에 1,101만 원 기탁 등 선행을 릴레이로 진행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위아자 나눔위크 SN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