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수술 성공한 ♥금새록에 이마 키스→못 알아보자 '충격'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4. 10.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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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시력을 되찾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9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가 시력을 되찾은 이다림(금새록)과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다림은 무사히 회복해 시력을 되찾았고, 길에서 우연히 서강주와 마주쳤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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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시력을 되찾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9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가 시력을 되찾은 이다림(금새록)과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이다림이 수술을 잘 받았는지 궁금해했다. 서강주는 배해자(오영실)에게 이다림의 수술 경과를 물었고, 배해자는 "자기 세탁소 홀라당 다 타게 불낸 장본인이야. 잊었어? 아무리 돈으로 보상을 제대로 했어도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그게 다 보상이 될 수가 없어"라며 만류했다.

배해자는 "약물이 흡수가 돼야 눈이 다시 보이는데 그게 몇 주 걸리나 봐. 수술한 후에 염증 생기면 말짱 도로아미타불이라서 양쪽 눈 다 가리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 보고 세탁소에 병원에 봉희랑 다림이랑 그냥 생고생 중이야"라며 귀띔했다. 

결국 이다림의 가족들 몰래 병실을 찾았다. 이다림은 서강주를 차태웅(최태준)으로 착각했고, "태웅 오빠. 나 오빠 얼굴 모르잖아. 빨리 보고 싶어. 오빠가 제일 먼저 보고 싶어"라며 털어놨다.

서강주는 "그래. 다행이다"라며 밝혔고, 이다림은 "오빠 목소리가 왜 그래? 감격했어? 나 눈 떠서? 나 이 안대 푸는 날 내 앞에 있어. 빨리 보고 싶으니까. 알았지?"라며 당부했다.

더 나아가 이다림은 "나 수술받으면서 너무너무 무섭고 두려웠는데 엄마한테 말 못 했어. 오른쪽 눈, 왼쪽 눈에 세 개씩 구멍만 나고 세상이 더 깜깜해지는 거 아닌가 겁나서 죽는 줄 알았어. 나 잘 참고 잘해냈다고 칭찬해 줘"라며 고백했다.

서강주는 이다림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이다림은 "나 또 왜 눈물 나려고 그러냐. 나 용감하지. 대견하지"라며 뿌듯해했다. 서강주는 이다림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병원 밖으로 나가 "잘했어. 축하해, 다림아. 너 진짜 용감하다. 나 진짜 기쁘다. 나도 너무너무 좋아"라며 소리쳤다.

특히 이다림은 무사히 회복해 시력을 되찾았고, 길에서 우연히 서강주와 마주쳤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가까이 다가가 미소 지었고, 이다림은 "누구세요? 저 아세요? 뭐야.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라며 당황했다.

이다림은 급히 도망쳤고, 서강주는 "내 얼굴 봤잖아. 기억하는 거 아니었어? 모르는 척하는 거 아니야? 저거?"라며 서운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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