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등 공공기관장 인사 재시동

송금종 2024. 10. 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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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국정감사로 미뤄둔 기관장 인선 작업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기관장 임기가 곧 끝나거나, 직무대행 체제인 기관은 11곳(△공간정보품질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단법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주식회사에스알(SR)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 △코레일유통 △코레일테크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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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국정감사로 미뤄둔 기관장 인선 작업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기관장 임기가 곧 끝나거나, 직무대행 체제인 기관은 11곳(△공간정보품질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단법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주식회사에스알(SR)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 △코레일유통 △코레일테크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다. 

남일석 전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 임기는 지난 4일 만료됐다. 박승기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은 이보다 약 한 달 일찍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장 자리도 의원면직에 따라 공석이다. 기관들은 여건에 맞게 후임 기관장을 맞이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과 한국부동산원, 항공공항공사는 후임자가 정해지기 전까지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주택관리공단은 허종길 기획인사가 대표로 등재됐다.

코레일유통은 이택상 현 경영관리본부장이, 코레일관광개발엔 김시섭 승무본부장이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현재 후보자 검증 단계에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지난 2월 임기를 다 채우고도 8개월째 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후임공모를 했고 24일이 이후 진행상황은 알 수 없다”며 “그간 국감 준비로 인선작업이 미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경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정기 직무대행(상임이사) 임기가 오는 12월 마무리되는 만큼 인선에 서둘러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인선 진행 과정에 대해선 알 수 없다”라며 “올해 8월말까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서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해 정부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 공운위 등을 열어서 저희에게 통보하는 것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테크도 최종 후보자 인사 검증 단계에 있다. 대표 임기는 내달 24일 끝난다. 주식회사에스알(SR)도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렸다. 주식회사에스알 관계자는 “임추위는 꾸렸지만 이후 일정은 미정”이라고 답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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