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교도소 집단탈옥 사태…"지하터널 발견"

이휘경 2024. 10. 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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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부 리페츠크의 교도소에서 수감자 6명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교도소 측은 이날 성명에서 순찰 도중 지하 터널이 발견돼 수감자 수를 파악한 결과 중앙아시아 출신 수감자 6명이 사라진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페츠크 지역은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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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러시아 서부 리페츠크의 교도소에서 수감자 6명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교도소 측은 이날 성명에서 순찰 도중 지하 터널이 발견돼 수감자 수를 파악한 결과 중앙아시아 출신 수감자 6명이 사라진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고르 아르타모노프 리페츠크 주지사는 탈주범 추적에 나서 이 중 2명을 인근 탐보프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모든 보안군이 나머지 탈주범을 추적하고 있다"며 "탈옥 소식이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당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은 이 상황을 악용할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가짜뉴스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페츠크 지역은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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