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인니에서 판매 금지…이유는 “투자 약속 안 지켜”

조계원 2024. 10. 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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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6가 인도네시아에서 사실상 판매금지됐다.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현지 언론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애플이 당초 약속한 인도네시아 투자를 이행하지 않은 것에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이 투자 약속을 모두 완수하지 않으면서 아이폰16의 판매에 필요한 국내부품수준증명서(TKDN) 발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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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6가 인도네시아에서 사실상 판매금지됐다.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26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16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 아이폰16은 지난달 20일 글로벌 출시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이다.

현지 언론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애플이 당초 약속한 인도네시아 투자를 이행하지 않은 것에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이 투자 약속을 모두 완수하지 않으면서 아이폰16의 판매에 필요한 국내부품수준증명서(TKDN) 발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 아이폰16의 경우 인도네시아산 부품이 40% 들어가야 한다.

앞서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1조7100억루피아(약 1524억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지만 1조4700억루피아만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400억루피아를 마저 투자해야 아이폰16 인도네시아 판매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제조 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다만 2018년부터 개발자 아카데미로 알려진 연구 개발 시설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애플이 약속한 투자는 해당 연구 개발 시설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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