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원태인 ‘에이스’ 리턴 매치…한국시리즈 4차전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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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로 맞붙었던 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과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4차전에서 '리턴 매치'를 펼친다.
이범호 KIA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KS 3차전을 마친 뒤 4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제임스 네일, 원태인을 예고했다.
KIA와 삼성은 26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S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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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로 맞붙었던 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과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4차전에서 ‘리턴 매치’를 펼친다.
이범호 KIA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KS 3차전을 마친 뒤 4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제임스 네일, 원태인을 예고했다.
네일과 원태인은 1차전에서 각각 76구, 66구를 던졌다.
KIA와 삼성은 26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S 4차전을 치른다. 현재까지는 KIA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한편 KIA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최형우가 전날 3차전을 치른 뒤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며 “대타 출전 여부도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KIA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원준(우익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로 구성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상대한다.
박 감독은 “우익수 포지션에 관해 고민했는데 (어제 홈런을 친) 이성규가 좋은 기운을 가진 것 같아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며 “네일은 주무기 스위퍼가 좋은데, 이를 1차전에서 경험한 만큼 오늘 경기에서 잘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4차전 역시 만원 관중 속에서 치러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전 KS 4차전 입장권 2만3550석이 모두 팔렸다고 공지했다.
프로야구 PS 경기는 지난해 KS 1차전부터 20경기 연속으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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