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광저우 경제기술개발구의 개정된 새 규정 2024년 11월 1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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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중국 2024년 10월 26일 /AsiaNet=연합뉴스/ -- 올해 광저우 개발구는 설립 40주년을 맞이한다. 개정된 광저우 경제기술개발구 규정(이하 규정)은 2024년 11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개정된 규정은 7개 장 34개 조항으로 구성돼 광저우 개발구의 관리 시스템부터 개발 및 건설, 산업 성장, 개방 협력, 서비스 보장에 이르기는 포괄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이 규정은 개발구의 새로운 개혁을 위해 강력한 법적 지원을 제공한다.

개정된 규정은 권한을 위임해 광저우 개발구 관리위원회가 시 단위에서 관리 권한을 행사하도록 명시함으로써 향후 개발구가 프로젝트 유치, 토지 개발, 행정 절차 등에서 더 많은 정책적 우대와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고품질 발전에 초점을 맞춰 바이오 제조, 저고도 경제, 인공지능, 디지털 산업 등 20개 핵심 산업을 육성 대상으로 명시하고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광저우 개발구 관리위원회(Management Committee of the Guangzhou Development Zone)는 전통 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첨단 제조업과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산업 단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첨단 제조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한편 금융 지원 확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광저우 개발구는 현재 첨단 장비, 바이오, 반도체를 중심으로 100억 위안 규모의 클러스터 3곳을 구축하고 자동차, 차세대 디스플레이, 친환경 에너지, 신소재, 건강·미용 제품을 중심으로 각각 1000억 위안 규모의 클러스터 5곳을 조성했다. 광저우 개발구는 저고도 경제와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며 1조 위안 규모의 새로운 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혁개방의 산물인 광저우 개발구는 광저우의 대외 개방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 외국인 투자는 개발구 설립 이후 줄곧 중요한 이슈였다. 2023년 광저우 개발구는 실제 외국인 투자액이 미화 3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광저우시 전체 외국인 투자의 44.4%를 차지했다. 광저우 개발구는 5년 연속 중국 최고의 경제개발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규정 개정에서 광저우 개발구는 '개방성'을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으며, 고품질 투자 유치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자료 제공: Management Committee of the Guangzhou Development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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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