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습 단행..."수도 테헤란 등 폭발음"

김희윤 2024. 10.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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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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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인근 카라즈서 수차례 큰 폭발음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테헤란.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 매체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국영 TV와 반공영 언론 등은 이날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여러 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타전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된 것이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식을 고심해왔다.

전날 미군이 독일에 있던 F-16 전투기를 중동으로 이전 배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재보복 임박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결국 공습이 현실화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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