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홍성덕 부부, 둘 다 ‘높은 간수치’ 충격… 어떻게 낮췄을까?

최지우 기자 2024. 10.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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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그룹 룰라의 김지현(52)과 남편 홍성덕(54)이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또 유전자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간 질환 발병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검사 이후 김지현·홍성덕 부부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간수치를 정상 범위로 낮추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부부가 실천하고 있는 간 건강 관리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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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홍성덕 부부가 간수치가 높고 간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사진=TV조선 유튜브 캡처
혼성 그룹 룰라의 김지현(52)과 남편 홍성덕(54)이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홍성덕은 평소 심한 피로감에 시달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지현은 간암 가족력이 있어 평소 간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은 상황이었다. 또 유전자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간 질환 발병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검사 이후 김지현·홍성덕 부부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간수치를 정상 범위로 낮추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부부가 실천하고 있는 간 건강 관리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간수치는 간 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요 검사는 AST, ALT, ALP, GGT, 빌리루빈 등으로 정상범위는 다음과 같다. ▲AST 40IU/L 이하 ▲ALT 40IU/L 이하 ▲ALP 40~120IU/L ▲GGT 남성 10~71U/L, 여성 6~42U/L ▲빌리루빈 0.1~1.2mg/dL다. 혈액검사 수치가 간 이외에 다른 장기의 질환이나 환경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정상범위가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간 질환으로 진단내리기는 어렵다. 혈액검사 이상여부가 확인되면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등 추가 검사 시행 후 정확하게 진단한다.

간수치를 낮추려면 간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다. 포화지방, 당류 함량이 높은 기름지고 가공이 많이 된 식품 섭취를 피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생선, 콩, 두부 등 고단백 식품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지방간의 주요 원인 중 하나기 때문에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므로 술을 적게 마시거나 아예 끊는 게 바람직하다. 이외에 간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기능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례로, 대한간암학회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간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AFP)검사를 매년 받을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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