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진단 원로 배우, 극단적 선택 후 근황 공개…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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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포동(80)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남포동이 과거 선고받았던 간암은 말 그대로 간세포에 생겨난 악성 종양을 말한다.
또한,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면 갑자기 황달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즉,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간암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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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한 모텔에서 남포동을 만났다. 이날 남포동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외출을 할 때도 인공호흡기를 꼭 챙겨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지난 2009년 간암 말기 선고를 받고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후 남포동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다. 그는 “간 이식하고 나서 (약을) 매일 먹어요. 13년 동안 하루에 세 번”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포동은 지난 1월 경남 창녕군 창녕읍 모처 주차된 차량에서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로 구조됐다. 이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0분만 늦게 발견됐으면 죽었을 거라고 하더라. (삶에 대한) 고민을 일주일간 했다”며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좋은 세상을 두고. 왜 가냐”라고 말한 바 있다.
남포동이 과거 선고받았던 간암은 말 그대로 간세포에 생겨난 악성 종양을 말한다. 즉,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긴 악성 세포가 무한정 증식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간 전체나 간 밖으로 퍼져 생명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서서히 발생해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 그래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병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이 있더라도 간암은 기존에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 주로 생기기 때문에 간암의 증상과 기존 질환의 증상이 혼동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간암의 흔한 증상으로는 오른쪽 윗배 통증, 덩어리 만져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암이 많이 진행된 후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증상이 없거나 모호한 증상만 있는 상태에서 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면 갑자기 황달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간암은 금주와 금연 외에 특별한 예방법이 없고, 이렇게 한다고 해도 간암을 100% 예방할 수는 없기에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게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간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60%는 증상이 거의 없는 1기고, 정기검진을 받지 않으면서 간암이 진단된 환자의 63%는 3기다. 즉,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간암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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