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지연 출시' 갤럭시 Z폴드 슬림, 10분 만에 완판

이통3사 온라인몰에는 아직 입고 안돼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이 25일 예정된 출시 시간으로부터 7시간 지난 후 삼성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나, 10분도 되지 않아 물량이 소진됐다.

이날 물량이 입고되지 않아 판매를 시작하지 못한 이동통신 3사 온라인몰에서는 다음 주에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당초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통 3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지만, 해당 시간이 지난 후에도 사이트에 상품 판매 페이지가 노출되지 않았다.

7시간이 지난 오후 4시부터 삼성닷컴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나,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판매가 중단됐다.

삼성전자는 수량을 더 준비한 후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얇아진 두께에 'Z 폴드 슬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