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언 화백과 함께 한국화 체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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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언 화백오원(鰲園) 양동언(梁東彦) 화백이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 한국화 그리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축제가 열리는 화순고인돌유적지 선사체험장 끝자락 잔디마당에 마련된 체험장 한켠 몽골텐트는 한국화 체험장이자 양동언 화백의 작품 전시회장이다.
'한국화는 날마다 밥 먹듯이 일상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며 40여년간 거의 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양동언 화백은 주로 산수화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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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 양동언 화백 |
ⓒ 박미경 |
축제가 열리는 화순고인돌유적지 선사체험장 끝자락 잔디마당에 마련된 체험장 한켠 몽골텐트는 한국화 체험장이자 양동언 화백의 작품 전시회장이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과 오며가며 차담을 나누고, 한국화의 멋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텐트 앞에는 다양한 크기와 색의 붓과 물감, 화선지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보이차의 구수한 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안쪽 벽면에 걸린 화순의 고인돌 그림이 시선을 끈다.
▲ 양동언 화백 |
ⓒ 박미경 |
마음이 내키면 차 한잔을 건네며, 화선지와 대나무부채 등에 작품을 그려 선물이라며 통 크게 내밀기도 한다.
'한국화는 날마다 밥 먹듯이 일상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며 40여년간 거의 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양동언 화백은 주로 산수화를 그린다. 그의 그림은 동양화에 서양화 기법의 음양을 넣어 입체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순 도곡면 출신인 양동언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진경산수대회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워싱턴·프랑스 문화원, 수원지검 검찰청, 화성시문화원 등에 소장돼 있다.
한편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10월 낭만 화순'을 주제로 오는 11월 3일까지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 양동언 화백 작품 |
ⓒ 박미경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순우리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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