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더 가관은 대통령 관저 '3번 방', 거기에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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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불법 증축과 관련한 중요 사항에 대해 제기된 감사원 감사위원의 문제제기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위원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감사하고도 '맹탕' 결과를 내놓은 감사원이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도 회의록·의견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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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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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 ⓒ 남소연 |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불법 증축과 관련한 중요 사항에 대해 제기된 감사원 감사위원의 문제제기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위원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감사하고도 '맹탕' 결과를 내놓은 감사원이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도 회의록·의견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드레스룸, 사우나 왜 그걸 (대통령) 관저에다 만드나. (원래) 외교부 장관 관저 아닌가"라며 "(관련 보도상) '1번 방'은 드레스룸, '2번 방'은 사우나 시설인데, 다른 방 '3번'에는 뭐가 있나"라고 물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저희가 감사 결과로 확인한 바는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
지난 8월 <오마이뉴스>는 대통령 관저에 5곳의 공간이 증축됐으며, 이와 관련한 여러 위법 의혹이 있다는 내용을 연속 보도한 바 있다(관련 기사: [단독] 대통령 관저 '13평' 증축 공사, 드레스룸·사우나였다 https://omn.kr/29y5d). 서 의원이 이날 해당 보도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질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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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은 2022년 외교부 장관 관사 시절의 위성사진이며, 오른쪽은 2024년 구글어스 위성사진이다. 2년 사이 신고된 두번의 증축 이외에도 건물 3채가 더 확인된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①번 건물은 '사우나' ②번 건물은 '드레스룸'이다. 2022년 8월 관저 2층 증축 공사를 한 것으로 총 면적은 약 45.53㎡(약 13.79평) 규모다. 관저 북동쪽에 위치한 ③번 건물은 가로 4미터, 세로 5미터로 20㎡(약 6평)면적으로 추정된다. 관저 서남쪽에 위치한 2채의 건물 중 ④번 건물은 가로 5.6미터, 세로 3.3미터로 18.5㎡(약 5.6평), ⑤번 건물은 가로 3.2미터 세로 8.3미터 24.9㎡(약 8평)으로 추정된다. 면적은 위성사진 상으로 측정한 것으로 실제 건물과 차이가 있다. |
| ⓒ 구글어스 |
서 의원이 '3번 방'의 용도를 재차 묻자 최 원장은 "제 기억으로는 그렇게 용도를 지칭한 그런 의견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증축 관련, 또 감사 범위 관련 (사항만 있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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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해 감사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목을 축이고 있다. |
| ⓒ 남소연 |
서 의원은 "왜 용도를 확인 못 하나. 그러고도 감사를 한 건가"라며 "증개축 보강을 감사하러 가서 그 용도를 확인하지 못 했다니, 감사를 제대로 한 건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역사가 보고 있으니 (의견서) 내놓으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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