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故김수미, 한양대병원에 빈소 마련…27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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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국민배우 김수미(75·본명 김영옥)씨의 빈소가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5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고(故) 김수미의 빈소가 차려졌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김수미는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응급실 근무자가 김수미의 사망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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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국민배우 김수미(75·본명 김영옥)씨의 빈소가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5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고(故) 김수미의 빈소가 차려졌다. 상주로는 아들 정명호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정명호 씨는 배우 서효림의 남편이기도 하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로 정해졌다.
김수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김수미는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응급실 근무자가 김수미의 사망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75세.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6년 MBC 연기대상 대상,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다. TV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를 시작으로 다양한 어머니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에게 어머니 전문 배우로 각인됐다. 이후 MBC 시트콤 '안녕, 프렌체스카' 및 여러 예능과 영화에서 유쾌한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까지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수미산장' tvN '수미네 반찬' 등에 출연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김수미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왔다.
주변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고 싶은 마음에 직접 음식을 만들어 선물해 어머니라 부르는 연예인들이 늘어났다. 연예인들이 '국민 어머니'로 부르며 치켜세우자 자신의 김치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김치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가로도 크게 활약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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