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한동훈 대표, “정부 여당은 변화와 쇄신해야”

최태욱 2024. 10.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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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당 쇄신과 변화를 강조했다.

이어 "정부 여당은 변화와 쇄신해야 한다. 당 대표로서 더 앞장서서 싸우고, 11월 15일 이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유죄가 속속 나오고 민심이 이재명을 향한 마음을 거둬들일 때, 그 마음을 우리가 가져와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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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보수 심장’ 대구 첫 방문…포럼 ‘분권과통합’ 참석
“민심이 이재명 향한 마음 거둬들일 때 우리가 가져와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오후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포럼 ‘분권과통합’ 주최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당 쇄신과 변화를 강조했다. 

한 대표의 이번 대구 방문은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지난 1월 이후 대표로 취임한 뒤로는 처음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국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행사와 북구 칠성동  iM뱅크 제2본점에서 개최된 포럼 ‘분권과통합’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정부 여당이 조금만 더 민심을 따라주고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고 실천한다면 민심은 얼마든지 변화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드라마틱하게 오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 여당은 변화와 쇄신해야 한다. 당 대표로서 더 앞장서서 싸우고, 11월 15일 이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유죄가 속속 나오고 민심이 이재명을 향한 마음을 거둬들일 때, 그 마음을 우리가 가져와야 한다”고도 했다.

한 대표는 또 “저는 여러분이 만든 대주주다. 이 정권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치고 단결하자. 문제를 회피하고 방치하기 위해 뭉치고 단결하면 안 된다, 그렇게 보여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당정 갈등과 김건희 여사, 특별감찰관제 도입 등 여당 내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으며, 예정된 백브리핑도 생략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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