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김여사 동행명령 집행 막은 건 “경호의 일종”[2024 국감]

임춘한 2024. 10. 25.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25일 경찰이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 전달을 막은 것에 대해 "경호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찰은 주변 경호만 하면 되는데 명백한 법 집행을 막아섰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경종 의원 "명백한 법 집행 막아"

조지호 경찰청장은 25일 경찰이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 전달을 막은 것에 대해 “경호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찰은 주변 경호만 하면 되는데 명백한 법 집행을 막아섰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모 의원은 “지난 21일 이성윤·이건태·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입법조사관이 동행명령장 들고 대통령 관저 찾아갔다. 그분들이 김 여사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간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경찰은 경찰기동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관저 접근을 통제했다. 평소 시민들이 오가는 길까지 막았는데 과도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모 의원은 “김 여사 심기 경호에 경찰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라며 “경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김 여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