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행 우에다 총재 "금리 인상 서두르지 않겠다"

전가은 2024. 10. 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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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 총재 카즈오 우에다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G20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2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우에다 총리는 "결정을 내릴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하며, 오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전날 행사에서는 "향후 정상화의 적정 규모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될지, 금리 인상 전체를 시간적으로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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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일본은행(BoJ) 총재 카즈오 우에다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G20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2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우에다 총리는 “결정을 내릴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하며, 오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어 엔저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를 포함해 전체를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뒤, 정책 판단에 대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전날 행사에서는 “향후 정상화의 적정 규모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될지, 금리 인상 전체를 시간적으로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한 엔화 약세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등 광범위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지만, 미국의 양호한 지표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을 더 깊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재무상 카츠노부 카토는 엔화의 높은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재차 언급하며, 외환 시장의 변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앞으로의 통화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 경제의 전반적인 안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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