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에 1663가구 모아타운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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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과 인접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457 일대에 1663가구 규모의 모아타운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457 일대 모아타운, 도봉동 625-80 일대 모아주택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모아주택 사업의 체계적인 정비와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확충 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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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모아타운, 공원·개방형 공동시설 등 조성
도봉동 625-80 일대 모아주택 189가구 공급
청계천과 인접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457 일대에 1663가구 규모의 모아타운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457 일대 모아타운, 도봉동 625-80 일대 모아주택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성동구 마장동 457 일대(면적 7만5382㎡)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84%, 반지하 비율이 32.8%에 달하는 저층 주거밀집 지역이다.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꼽힌다.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향후 모아주택 6개소를 추진해 임대주택 503가구를 포함해 총 1663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사업지는 내부순환로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동북선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우수하지만 신축·구축 건물이 섞여 있어 광역 개발이 어려웠다.
용도지역을 기존 2종(7층 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도로·공원·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맞게 도로 폭을 6m에서 10m로 넓히고 주도로변에 공원(1200㎡)과 공공공지를 배치한다. 기존 공영주차장은 공원 하부에 배치하기로 했다.
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청계천과 신설되는 공원, 주민센터,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네트워크를 만든다. 청계천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하는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모아주택 사업의 체계적인 정비와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확충 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봉구 도봉동 625-80 일대(면적 7474.2㎡) 모아주택도 심의를 통과했다. 지하 2~지상 18층, 4개동에 총 189가구(임대 25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준공은 2027년 목표다.
사업지는 노후도가 87%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었다.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을 보면 임대주택 건설과 정비기반시설(도로) 설치 계획 등에 따라 용적률이 200%에서 250%로, 층수가 7층 이하에서 최고 18층으로 완화된다. 주변 지역에 도로가 협소한 점을 고려해 사업지 남측과 동측에 위치한 기존 도로 폭을 4m에서 6m로 넓히고 도로 내 공지를 활용해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사업으로 구역 내 공가상태인 빈집(총 21개 필지)의 정비가 시행돼 열악했던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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