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메디텍, 레이저 채혈기 美 시중 진출 본격화 '강세'

라메디텍이 강세다.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의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라메디텍은 25일 오전 10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10원(13.76%) 오른 1만1660원에 거래됐다.

라메디텍은 이달 22일 A2A Logistics(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 유통기업, 미국 연방정부 프라임 벤더)의 CEO와 Kaiser Permanente(카이저 퍼머넌트,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 그룹)의 소싱 전문가가 라메디텍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품라인을 테스트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2010년에 설립된 A2A Logistics는 미국 정부 및 민간 기관에 의료, 수술, 실험실 장비를 공급하는 유통기업이자 전미약사협회 인증을 받은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카이저 퍼머넌트는 1945년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미국 다수의 주(State)에 걸쳐 40개 병원 및 616개 메디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한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이번 A2A Logistics사와 카이저 퍼머넌트의 본사 방문을 계기로 미국 공공조달 시장과 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라메디텍은 레이저 기술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