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러시아 ‘메트로 캐시앤캐리’ 입점…현지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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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창고형 매장인 '메트로 캐시앤캐리(METRO Cash&Carry)' 입점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러시아가 고도주인 보드카로 유명하나, 러시아 전체 주류 시장에서 맥주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는다"며 "이번 메트로 캐시앤캐리 입점을 통해 러시아 내 맥주시장에서 제주맥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으로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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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창고형 매장인 ‘메트로 캐시앤캐리(METRO Cash&Carry)’ 입점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그 동안 고알코올 주류인 보드카의 나라로 유명한 러시아 시장에서 급속히 성장 중인 논알코올 맥주 시장을 타겟으로 제주맥주의 논알코올 맥주인 ‘제주 누보’도 함께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저도주와 다양하고 새로운 맥주의 맛을 찾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해 러시아 현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략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트로 캐시앤캐리는 1964년 독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유통업체로 러시아에서 2000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Kotelniki의 METRO CITY 대형 슈퍼마켓을 포함해 러시아 51개 지역에 93개의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와 유사한 창고형 매장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며 소매업체, 식당, 호텔 등 B2B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에 따라 인기가 높다. 제주맥주는 이번 입점을 통해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제주맥주만의 맥주의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헬시 프레저(Healthy Pleasure)’가 확산됨에 따라 논알코올 음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논알코올 맥주는 2020년 이후 연평균 12%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러시아내 논알코올 맥주 판매량이 전체 맥주시장의 약 5%를 차지할 만큼 앞으로도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러시아가 고도주인 보드카로 유명하나, 러시아 전체 주류 시장에서 맥주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는다”며 “이번 메트로 캐시앤캐리 입점을 통해 러시아 내 맥주시장에서 제주맥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으로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맥주는 냉동김밥 글로벌 1위 업체 ‘올곧’의 모회사 ‘에이지에프’ 지분을 취득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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