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KB금융, 주주환원정책 기대 이상…목표가 상향

김민영 2024. 10. 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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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KB금융의 주주환원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1000원 올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낸 보고서에서 "3분기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86배를 적용했다. 목표 PBR에 내재된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자본비용은 각각 9.8%, 11.1%"라면서 "주주환원정책은 단기와 중장기 시계 모두 기대 이상으로 발표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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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KB금융의 주주환원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1000원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낸 보고서에서 "3분기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86배를 적용했다. 목표 PBR에 내재된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자본비용은 각각 9.8%, 11.1%"라면서 "주주환원정책은 단기와 중장기 시계 모두 기대 이상으로 발표됐다"고 했다.

1차 발표 시기는 2월로, 직전 년도 4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3.0% 초과 시 KB금융은 초과 비율 폭에 상응하는 초과자본을 당해년도 연간 배당총액과 상반기 자사주 매입 또는 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 연구원은 "예를 들어 올해 4분기 예상 자본비율이 13.57%라면 초과 비율 폭 0.57%에 상응하는 1조9600억원은 내년 연간 배당총액 1조2800억원, 내년 상반기 자사주 매입과 소각 금액 6800억원으로 나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6139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보다 14%, 컨센서스보다는 7% 상회했다. 백 연구원은 "추정치 대비 순이자마진(NIM)은 부진했으나 비이자이익과 대손율이 양호했다"며 "은행 NIM은 1.71%로 전 분기 대비 13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고 했다.

이어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되는 형태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대출이 증가하면서 대출자산 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이라면서 "상기 요인들의 해소와 예금 리프라이싱이 본격화될 점을 감안하면 4분기 NIM은 전분기대비 2bp 하락에 그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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