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새로' 제로 슈거 소주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출시 후 올해 7월까지 누적 4억 병 판매
롯데칠성음료의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2022년 9월 출시된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아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소주병 디자인 또한 차별화했다.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인 동시에 투명한 병으로 고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더니 2023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올해 4월에는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 7월말 기준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넘어섰다.
‘새로’의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는 한국 전래동화·영화·드라마 등에서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 제품 출시 초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룹 ‘에이핑크’의 소속의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다. 지난해 3~5월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도현’이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했다. 이도현은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올해 4월 내놓은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1000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50여 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초 새롭게 선보인 ‘새로구미뎐: 산257’ 콘텐츠는 지난 4월에 공개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배우 천우희, 이원정, 변요한이 각각 여(女)새로구미, 남(男)새로구미, 적국의 왕자의 내레이션을 담당하며 높은 완성도를 뽐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소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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