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北 러시아 파병’ 단계적 대응…“결코 좌시않을 것”
조진수 2024. 10.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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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단계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며 "유엔 헌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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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단계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며 “유엔 헌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폴란드는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면서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폴란드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전쟁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하루 빨리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것은 11년 만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에 따른 답방 성격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며 “유엔 헌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폴란드는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면서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폴란드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전쟁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하루 빨리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것은 11년 만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에 따른 답방 성격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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