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밥 한 공기 먹는다?” 대표 소식좌 산다라박 근황… 몸에는 어떤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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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39)의 소식 근황이 전해졌다.
이에 산다라박은 "맞다"며 여전한 소식 습관을 밝혔다.
소식은 열량을 제한해 장수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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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2NE1이 출연했다. 이날 2NE1이 연습생 시절 식단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유재석은 “산다라는 지금도 많이 안 먹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맞다”며 여전한 소식 습관을 밝혔다. 그러자 씨엘은 산다라박을 가리키며 “그래도 최근 밥 한 공기를 혼자 드셨다”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사진도 찍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웃으며 “오래 투병하시다가 드디어 몸을 회복해서 건강을 회복한 집안의 어르신처럼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연예계 대표 소식가로 알려졌다. 소식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소식은 열량을 제한해 장수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 또다른 연구에 다르면 3개월 동안 매주 5일씩 제한된 열량의 식단을 한 참가자들이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했으며 혈압도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이들의 호르몬에는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소식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칼로리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신체 내 저장되어 있던 지방을 분해해 칼로리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칼로리가 섭취되지 않는 경우 지방마저 소모돼 신체 내 장기의 근육이나 조직 등이 분해되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감염 대항력이나 상처 회복력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빈혈, 호흡 부전, 월경 중단, 손발 저림, 근육 축소에 따른 운동 능력 손상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골다공증,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식을 시도하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조금씩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평소 섭취량에서 10∼20%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인 신장의 적정 체중에 맞게 점차 줄이는 것이 좋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필수적인 칼로리 섭취 및 영양 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또한 규칙적인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량 나눠 먹는 게 중요하다.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영양소를 생각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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