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남중소기업대상 및 제1회 경남 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 개최

강종효 2024. 10. 24. 01: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호텔 인터내셔널 창원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경남은행, 경남신문과 공동으로 ‘제28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과 ‘제1회 경남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기술혁신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장기재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3개의 기업과 121명의 재직자를 발굴하고 시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6개 부문 9개 사와 우수장기재직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수상기업 내역으로는 △(경영혁신 부문) 키프코우주항공, 대한오토텍 △(수출 부문) 하이즈항공 △(여성기업 부문) 제이엘팩 △(기술혁신 부문) 인포스텍, 우림테크 △(창업벤처 부문) 에버인더스, 소프트윙스 △(특별상 부문) 더줌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남 모범장수기업 지원제도’는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내 장수기업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 모범장수기업은 도내에서 56년 된 기업을 포함해 평균 50년 동안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이다.

도는 지난 6월 우성정공, 삼미금속, 낙우산업 등 5개 사를 선정했으며 이번 중소기업대상 시상식과 합동으로 제1회 경남 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박완수 지사는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경제력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한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큰 역할 덕분"이라며 "수상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경남의 산업을 이끌어가길 기대하고 도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개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경상남도의 비전을 강조했다.

AEROTEC 2024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재단,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최형두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및 우주항공산업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우주항공기업이 모여있는 곳이자 생산액의 7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라며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을 비전으로 10년간 약 8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우수기업, 전문가, 유관기관들이 함께 소통해 글로벌 기술 교류와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고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수도로 향하는 큰 흐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국내외 9개국 173개 사 우주항공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총 13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우주항공 최첨단 기술 및 제품 등을 전시하고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향후 우주산업 및 무인한공기 등 항공우주산업의 신규시장 개척, 국내외 산업 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대한민국 5대 우주강국 비전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올해 5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10년간 총사업비 약 8조4000억원, 4대 전략 12개 핵심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제10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23일 창원 대산드림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의장, 홍남표 창원시장, 김영재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장 및 시군파크골프협회장 등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 대표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에 참가한 동호인 모두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6홀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경남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단위 대회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 개최지인 창원 대산드림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잔디가 잘 관리된 구장으로 전국의 18만 동호인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구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는 대회일 4~5일 전 사전 연습라운딩 기간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동호인, 가족, 지인 등 800여 명이 경남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 숙박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상남도,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은 경남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팀을 오는 11월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식음료(지역 특산물 등 농수산물을 활용한 식품 가공 및 유통서비스) △제조기반(지역에서 생산되는 소재 또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제조 기반 상품) △지역관광(여행지, 문화재, 자연 등 경남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서비스) △관광 정보통신기술(ICT)(지역 관광자원과 정보통신기술(ICT) 및 첨단기술(AR‧VR 등)을 결합한 상품 또는 서비스) △기타(위 분야에 속하지 않는 경남 관광 산업과 관련된 아이템)이다.

이번 대회는 관광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남도민, 도내기업 재직자 또는 도내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팀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0개 팀으로 선발되며 11월22일~23일 양일간 개최되는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석 가능하다.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챗GPT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경남 공립 중등교사 임용 시험 평균 경쟁률 6.90 대 1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2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경쟁시험의 원서를 접수한 결과, 441명 모집에 3045명이 지원해 평균 6.9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는 △중등 일반 교과교사 352명 선발에 2352명(6.68:1) △특수(중등)교사 25명 선발에 188명(7.52:1) △보건교사 26명 선발에 149명(5.73:1) △사서교사 4명 선발에 37명(9.25:1) △전문상담교사 11명 선발에 151명(13.73:1) △영양교사 23명 선발에 168명(7.30:1)이 지원했다.


공립 중등학교의 총지원자는 3045명으로 성별로는 여성이 2001명(65.7%)으로 남성 1044명(34.3%)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86명(61.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810명(26.6%), 40대 303명(10.0%), 50대 46명(1.5%)의 순이었다. 

또한 50개 사립학교법인의 경우 23개 과목 134명 모집에 610명이 지원해 평균 4.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23일에 시행한다. 시험 장소는 11월15일에,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에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공고한다. 

◆경남교육청, 2024년 수업나눔한마당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3일 미래교육원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도의회 정재욱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도내 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원과 장학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수업나눔한마당’ 개막식을 열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한 10년, 배움을 잇다 수업을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수업 혁신 노력을 돌아보며 경남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개막식은 아름다운 서체를 고안해 글씨를 쓰는 예술인 캘리그래피(calligraphy) 작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10년간의 수업 혁신 영상을 시청하며 수업 혁신 여정을 함께 돌아봤다. 

이후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21세기에는 과학 문해력,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의 궁극적 변화는 결국 교실 수업을 통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교사들이 수업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