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단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유보'

조인경 2024. 10.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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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전의교협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재의 의료농단의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면서도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결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참여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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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의교협은 23일 긴급 총회를 열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참여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재의 의료농단의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면서도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결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참여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다"고 했다.

전의교협은 협의체 구성을 두고 "전공의와 학생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의료계 단체로 구성돼야 한다"며 "정부도 의료대란을 촉발한 당사자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적합한 인사가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인 22일 의료계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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