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적장서 남편이 운전하던 포크레인에 치여 숨진 50대 아내
한영혜 2024. 10. 23. 20:48
광주의 한 골재상에서 남편이 몰던 포크레인에 치인 50대 아내가 숨졌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시55분쯤 광주 북구 용전동의 한 골재상에서 50대 여성 A씨가 포크레인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상반신과 허벅지 등을 크게 다쳤다. 남편인 50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관계 당국은 B씨가 포크레인 작업하던 중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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