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산업, 전남도·한전과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구축 협약

김원 2024. 10.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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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만겸 BS산업 대표. 보성그룹

국내 최대 규모(1GW)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보성그룹 계열사인 BS산업은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한국전력공사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3자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BS산업은 전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인 1GW(기가와트)의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165만㎡(약 50만평) 부지에 40MW(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 최대 25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만 10조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54kV급 변전소와 송전선로 구축을 기존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한전은 154kV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시행 ▶전남도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 ▶BS산업은 변전소 부지 조성, 입주기업 미유치 등으로 인한 한전의 손해 발생시 선투자 비용 일부 보전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마련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입주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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