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14명인데 선수 15명, 1대1 과외…'지옥의 마무리 훈련' 예고 염경엽 감독, 겨울에도 이천 뜨겁다

박정현 기자 2024. 10. 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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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수와 참가 선수단 수가 비슷하다.

코칭스태프는 수장 염 감독을 비롯해 총 14명이 투입되는데, 선수단은 단 15명에 불과하다.

선수는 총 15명으로 코치진 수와 거의 비슷하다.

한편 현재 울산 문수구장과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울산-KBO Fall League'에 참석한 LG 선수단 중 일부는 교육리그가 종료되는 30일 이천으로 합류해 마무리캠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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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코칭스태프 수와 참가 선수단 수가 비슷하다. 사실상 1대1 과외다.

LG 트윈스는 23일부터 약 한 달간 '24 LG 트윈스 이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장소는 퓨처스리그 선수단이 있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다. 4일 훈련하고 하루 휴식하는 스케줄로 이뤄졌다.

지난 19일 LG는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1-3으로 패하며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했다. 시즌의 마침표를 찍은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곧바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하며 2025시즌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시즌 중 여러 번 혹독한 마무리 캠프를 펼칠 것으로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2025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엑스포츠뉴스 DB

시즌 중 여러 번 '지옥' 마무리캠프를 강조했던 염경엽 LG 감독이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2년 연속 우승 트로피에 도전했지만, 손에 넣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한 단계 도약과 구원진 새 얼굴 발견 등을 목표로 나섰지만, 이루지 못했다. 실패를 뒤로하고 혹독한 훈련을 통해 이와 같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눈에 띄는 건 선수단 명단이다. 코칭스태프는 수장 염 감독을 비롯해 총 14명이 투입되는데, 선수단은 단 15명에 불과하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했던 김범석, 이영빈, 백승현 등과 지난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2025시즌 신인 4명이 합류했다. 1라운드 신인 김영우와, 2라운드 신인 추세현, 6라운드 신인 박시원과 7라운드 신인 김종운이 합류했다. 선수는 총 15명으로 코치진 수와 거의 비슷하다. 마치 1대1 과외처럼 선수 개개인에 맞춘 세밀한 지도가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울산 문수구장과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울산-KBO Fall League'에 참석한 LG 선수단 중 일부는 교육리그가 종료되는 30일 이천으로 합류해 마무리캠프에 나설 예정이다.

◆'24 LG 트윈스 이천 마무리 캠프' 참가자 명단

'24 LG 트윈스 이천 마무리 캠프' 참가자 명단. LG 트윈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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