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 부분변경 에비에이터 출시…가격은 9120만원부터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비에이터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링컨코리아는 에비에이터 출시를 기념해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에비에이터는 럭셔리 대형 SUV로 링컨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핵심 브랜드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가장 잘 나타내는 모델이다.

새로운 링컨 에비에이터는 링컨 특유의 우아한 외관에 새로운 전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메시 형태의 프론트 그릴과 그릴 중앙에는 링컨 스타 로고가 새겨졌다. 수평선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사용자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유연한 공간 활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올 뉴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All New Lincoln Digital Experience)'와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사양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12.4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됐으며 중앙에는 13.2인치의 LCD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링컨 에비에이터[사진=링컨코리아]

링컨 에비에이터는 강력한 파워트레인 성능과 첨단 사양을 탑재했다. 트윈 터보차저 3.0ℓ V6 엔진은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최고 출력 406마력, 57㎏·m의 최대 토크의 힘을 낸다.

에비에이터는 리저브, 블랙레이블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리저브 9120만원, 블렉레이블 1억600만원이다.

한편, 링컨코리아는 에비에이터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고객 초청 행사를 준비 중이다. 5가지 컬처·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링컨코리아는 문화 예술 활동들을 통해 새로운 링컨 에비에이터의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