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고 숨져”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 美 곳곳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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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맥도날드는 사상자가 발생한 10개 주 매장에서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메뉴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으며 해당 햄버거용 소고기 패티와 양파도 수거하고 있다고 CDC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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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 “국내 제품은 별도로 관리, 무관한 사안”
미국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CDC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장균 감염으로 1명이 사망했으며 콜로라도, 네브라스카를 포함한 10개 주에서 최소 49명의 감염 환자가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자 모두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며 “조사가 더 필요하겠지만 햄버거용 양파와 소고기 패티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맥도날드는 사상자가 발생한 10개 주 매장에서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메뉴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으며 해당 햄버거용 소고기 패티와 양파도 수거하고 있다고 CDC에 보고했다.
이와 관련 한국 맥도날드는 23일 “현재 100% 국내산 양파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며 “해당 사태는 국내와 무관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주원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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