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리안리, 52주 신고가…실적개선·배당시즌 '대표주' 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리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실적 '턴 어라운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일 전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30%대의 일관된 배당 성향으로 보험업계 대표 '배당주'로 꼽힌다.
배당주는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최근 부각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 배당 시즌 다가오며 배당주에 대한 관심 증가
배당 성향 30%로 국내 대표 배당주
코리안리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실적 '턴 어라운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리는 2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09%(360원) 오른 916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월 26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9000원을 약 두 달 만에 넘어섰다. 코리안리 주가가 종가 기준 9000원을 넘은 것은 2018년 6월이 마지막이었다. 오랜 하락세를 뒤로 하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질주 중이다.
코리안리는 지난 2분기 매출 1조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02억원으로 584.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28.2% 증가한 1425억원이었다. 터키 지진 제외 해외수재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손해율을 시현한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손해액도 감소한 결과였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재보험사는 높은 해외 비중과 고액사고 발생 여부에 따른 실적 영향 등 요인으로 매크로 환경에 따른 민감도가 다른 업종 대비 낮은 편”이라며 "주주환원은 배당 성향 약 30% 내외를 전망하며 주기적 무상증자 시행 계획에 따른 업사이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국내 유일 전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30%대의 일관된 배당 성향으로 보험업계 대표 '배당주'로 꼽힌다. 올해 들어 금융업계 전반에 확산한 '밸류업' 수혜주로 지목되기도 했다. 배당주는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최근 부각되고 있다. 주식시장에는 '찬 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사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인정했다"…연예유튜버, '20분 녹취록' 언급 - 아시아경제
- "안세영, 세계적 스타라 인사도 안 하더라"…저격한 배드민턴협회장, 국감서 뭇매 - 아시아경제
- 율희 "남편이 먼저 이혼 요구, 지옥 같았다…아이들 위해 양육권 포기" - 아시아경제
- 햄버거 썩히기 2주째…"맥도날드는 멀쩡하네?"
- 1인 70만원 아깝지 않다…안성재 디너코스 61초 만에 매진 - 아시아경제
- 사람 모양 검은 봉투 뭐지?…키즈카페 놀러간 가족들 '경악' - 아시아경제
- 휴대폰 주우려다 그만…7시간 동안 바위틈에 거꾸로 끼인 여성 - 아시아경제
- 30년 만에 귀향했지만…장례비까지 뜯어갔다[老 파고든 ‘코인사기’ 탄원서 126장 분석] - 아시
- "샤워하는 모습 보고"…남의 집 찾아가 30분 넘게 문 두드린 남성 - 아시아경제
- 장례식장서 손가락 '꿈틀'…기적 바랐지만 두번 죽은 8개월 아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