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박수지, 5일 만에 8kg 감량… '이 습관' 들였더니 성공

이해나 기자 2024. 10. 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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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36)가 5일 만에 8kg 감량에 성공해 눈물을 글썽였다.

5일 만에 134.8kg에서 126.4kg으로 약 8kg을 감량한 것이다.

◇밀가루, 혈당 급격히 올리고 비만 유도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복부가 비만해질 뿐만 아니라 각종 장기가 악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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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36)가 5일 만에 8kg를 감량한 비결이 밀가루를 끊고 음식을 많이 씹어 천천히 먹을 수 있게 노력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박수지가 8kg 빼기 전(왼쪽)과 후(오른쪽)./사진=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캡처
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36)가 5일 만에 8kg 감량에 성공해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7일 동안 밀가루를 끊고 건강검진 받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미나·류필립 부부는 시누이 수지 씨와 병원에 동행했다. 담당의는 인바디 측정 결과를 보며 "일주일도 안 됐는데 체중을 되게 줄이셨다"며 놀라워했다. 5일 만에 134.8kg에서 126.4kg으로 약 8kg을 감량한 것이다. 박수지는 "점심하고 저녁을 꾸준히 챙겨 먹었다"며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100번을 씹고 빵, 국수, 면 등의 밀가루를 끊었다"고 했다. 담당의가 칭찬하자 그는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박수지가 실천한 다이어트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밀가루, 혈당 급격히 올리고 비만 유도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췌장에서는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한다. 인슐린은 당을 세포 내로 흡수시켜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시키며 혈당을 낮춘다. 간과 근육에 채 저장되지 못한 당은 지방 세포에 쌓여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또, 내장지방도 늘어난다. 내장지방은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싸여 있는 지방이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복부가 비만해질 뿐만 아니라 각종 장기가 악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정제 탄수화물보다 비정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도정을 최소화해 영양이 풍부하다. 곡물의 껍질에는 항암·항산화 작용을 하는 '피트산'이라는 물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천천히 오래 씹기, 다이어트에 효과적

음식을 오래 씹으면 과식 가능성이 줄어든다. 오래 씹으면 침이 많이 분비되는데, 침 안에는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 꼭꼭 씹는 동안 침이 다량 분비되면, 음식 속 전분이 아밀라아제에 의해 빠르게 분해돼 혈중 포도당 농도도 빨리 짙어진다. 혈당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로 배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이 중추가 자극되는 시간도 앞당겨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일찍 느끼게 된다. 반면 음식을 덜 씹으면 효소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뇌에 신호가 늦게 가고, 배고픈 상태가 오래가게 된다. 꼭꼭 씹어 먹기는 구강건조증 예방 효과도 있다. 침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 구강을 청결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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